라이브 홈트레이닝 ‘리트니스’, 더벤처스에서 투자유치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LITNESS)’를 운영하고 있는 꾸내컴퍼니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트니스는 지난 3월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았는데, 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받았다.

20200910 litness - 와우테일

리트니스는 비대면 라이브 수업으로 집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서비스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전에 촬영된 VOD를 보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통화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레이너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실시간 GX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운동에 재미를 더했다. 회원들 간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리트니스는 2019년 12월에 앱을 출시해, 필라테스, 줌바, 폼롤러 스트레칭 등 다양한 수업을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실시간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리트니스의 월 평균 고객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홈트 수요가 늘며 올해 3월 이후로는 매출이 약 7배 가량 성장했다.  

꾸내컴퍼니 김상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홈트레이닝 동영상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온라인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의 김대현 파트너는 “리트니스 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3조원 이상의 헬스 트레이닝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팀이며, 특히 지난 3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진정성이 높은 팀이어서 투자를 결정 했다”라며, “최근 홈트 전문 유튜버 등 피트니스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홈트레이닝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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