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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아시아나-대한항공 통합 추진”

2020-11-17 2 min read

산업은행, “아시아나-대한항공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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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6일자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을 위해 한진칼과 총 8천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5조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1.5조원) 및 영구채(0.3조원)로 총 1.8조원을 투입하여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여 양대 국적항공사의 원활한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셈이다.

산은 측은 “양대 항공사 통합 추진의 배경에는 글로벌 항공산업 경쟁 심화 및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 구조재편 등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노력 없이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국내 국적항공사의 경영 정상화가 불확실하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금번 거래를 통해 탄생하게 될 통합 국적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10위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작년 여객 및 화물운송 실적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19위, 아시아나항공은 29위로 양사 운송량 단순 합산 시 세계 7위권으로 도약한다.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 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합작회사 확대, 신규노선 개발, 해외 환승수요 유치 등을 통해 외형 성장 및 규모의 경제 실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단계적 통합으로 국내 LCC 시장 재편과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Second Hub 구축 및 통합 후 여유 기재를 활용한 지방공항 출도착 노선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양사 정비물량 확보로 해외 외주정비의 내수 전환을 통한 국부유출 방지와 MRO산업(정비, 부품수주, 훈련 등)의 체계적인 육성 등 연관산업 발전 및 국내 항공업 전반의 안전역량 제고 효과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은 “단일 국적항공사가 지니게 될 국가 경제 및 국민 편익·안전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양사 통합작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경영평가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주주로서, 한진그룹은 책임경영을, 산업은행은 건전경영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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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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