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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0] “인공지능과 로봇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2020-11-21 2 min read

[컴업 2020] “인공지능과 로봇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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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의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의 3대 주제 중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오픈 이노베이션, 인공지능&로봇, 원격근무, 제조 등 4개 분야에 대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오전 중에 진행된 ‘인공지능&로봇’ 분야에 대해 살펴본다.

‘로봇&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베어 로보틱스(Bear Robotics) 하정우 대표의 기조연설과 함께 ‘실세계와 공존하는 인공지능’ 및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증강된 오프라인’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베어 로보틱스(Bear Robotics) 하정우 대표는 ‘로봇과 AI로 다가오는 외식업의 미래 및 현실 : 과장과 진실’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외식산업 시장규모가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등 외식 시장은 매우 거대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최저임금, 인력부족 등으로 폐업이 늘어나는 양상이며, 특히 인력 운용에 많이 비용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현재 버거 제조, 서빙 등 외식산업에서 로봇이 활용이 다양화되고 증가함에 따라 로봇이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로봇은 육체노동, 반복적인 작업 등은 대체 하는 반면, 고객응대 등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대체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또한, “맥킨지가 전체 레스토랑의 약 73%가 자동화 될 것으로 전망한 바와 같이, 외식산업에 로봇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진행된 ‘실세계와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메이아이(mAy-I) 박준혁 대표는 “인공지능은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미래에는 인공지능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올거나이즈(Allganize) 이창수 대표는 “스타트업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속도”라고 말하며, “속도에서 뒤쳐진다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증강된 오프라인’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는 “자율 주행로봇이 방역, 촬영,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로메카(Neuromeka) 박종훈 대표는 “최근 산업용 협동로봇은 제조 뿐 아니라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문화·예술 등 적용되는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가 무인화·자동화를 촉발하며 로봇 기반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빌리티(Neubility) 이상민 대표는 “로봇의 등장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람들이 기피하고 하기 어려운 일을 로봇이 대체해 주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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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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