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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기업 ‘아카’, 190억원 투자유치

2021-01-07 2 min read

AI 로봇 기업 ‘아카’, 19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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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가 지난 12월에 시리즈B 펀딩으로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파트너스, 청담러닝, 넥슨 공동창업자였던 김상범 등에서 1,750만달러(약 190억 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3,120만달러에 이른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SaaS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키고 파트너들과 국내외의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인공지능 기술과 교육 섹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에 따른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투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 시리즈B를 마감하고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향후 라운드에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오지에프 파트너스와 김상범 투자자는 “기존 아카의 투자자로서 아카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영어 교육에서의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카테고리 리더가 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전폭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카가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엔진(MUSE)과 소셜로봇 (MUSIO & PEPPER)을 고도화하여 영어 회화 교육에서 원어민을 대체, 보완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분야의 기술적 리더가 되는 것을 가속화시킬 것”이라 말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담러닝을 비롯한 글로벌 영어 회사들에게 인공지능 엔진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확장시키고 작년부터 시작한 ‘국내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 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3월 아카가 제주 무릉초, 중학교에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카의 인공지능 소셜 로봇 뮤지오를 도입한 국공립 및 사립, 대안 교육 기관은 약 20개에 이르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140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카는 청담러닝과 ‘비나톡’을 출시해 2만 명이 넘는 학생들 사이에서 AI와 결합한 영어 회화 분야의 미래 교육에 대한 서비스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저장성 2000개 학교에 도입된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에 아카의 뮤즈(Muse) 엔진 및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탑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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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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