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3억원 지원하는 ‘AI바우처’ 수요기업 모집(~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2021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0822 msit과기정통부로고 - 와우테일

‘AI 바우처’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이 고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20년에 도입되었으며, 올해에는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원 규모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부는 2020년에는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972명의 신규 채용효과, 391억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수요기업의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 현장 혁신성공 사례들이 다수 발굴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중견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공모 형태로 오는 3월2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동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오는 2월19일까지 공급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활용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全세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新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는 단계이다”라고 강조하며, “AI 바우처를 통해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기술을 공급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