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라이다 센서만으로 서울-부산 자율주행 성공.. 임시면허 획득
Reading Time: < 1 minute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라이다(LiDAR) 센서 하나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하고 서울-부산 간 운전자 개입 없는 100% 자율주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이다 센서만으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한 것은 뷰런테크놀로지가 최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360도 탐지 가능한 하나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자율주행했다. 최고 속도는 100km/h, 자율주행 거리는 414km였으며 안전을 위해 동승한 운전자는 5시간 내내 단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대부분의 자율주행 차량이 라이다, 카메라, 레이다, GPS 등 다양한 센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뷰런테크놀로지는 오직 하나의 라이다 센서만을 활용해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경부고속도로 실주행으로, ▲차선 유지, ▲차간 간격 유지, ▲자동 차선 변경, ▲급감속 상황 충돌 방지 등의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을 입증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의 소형화와 저가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라이다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에 적합한 라이다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어,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뷰런테크놀로지의 서울-부산 라이다 자율주행 성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번 주행을 토대 삼아, 국내외 파트너사를 늘리고 채용에도 적극 나서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창업 직후 네이버 D2SF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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