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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징 레이더 ‘비트센싱’, 2023 특허기술상 수상

2023-11-17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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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징 레이더 ‘비트센싱’, 2023 특허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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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레이더 장치 및 레이더 장치에 이용되는 안테나 장치’에 관한 특허로 2023년 특허기술상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특허기술상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내 특허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비트센싱은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혁신성, 실제 사업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한 발명을 한 개인과 소기업에게 주어지는 홍대용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미징 레이더는 악천후에서도 사물을 명확하게 감지하는 자율주행 센서로 차세대 자동차 산업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산업용 레이더들은 일반적으로 수직 및 수평 정보를 모두 수집하지 않고 수평 정보만을 수집, 주행 환경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테나 채널 수를 증가시켜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센서 부피가 커지고 제조 원가가 상승되는 문제가 동반된다.

비트센싱의 특허는 반도체 소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안테나 배열을 최적화시키고 감지 데이터를 고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기술이다. 특히 고유의 안테나 배열 패턴 기술로 가상 채널을 구현해 이미징 레이더 성능 최적화 및 양산 가능성 극대화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은 지난 2021년 프로토타입으로 개발 완료됐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이미징 레이더의 글로벌 수요가 약 370만대로 예상되는데다, 오는 2025년 이후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부문에 적용되는 만큼 자동차 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랩 14기 팀인 비트센싱은 지난 21년 12월에 글로벌 선도 업체와의 이미징 레이더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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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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