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 ‘스탠다드마이닝’, 20억원 시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글로벌 가상화폐 채굴 스타트업 ‘스탠다드마이닝’이 다수의 엔젤투자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탠다드마이닝은 카자흐스탄에 기반한 글로벌 가상화폐 채굴 스타트업으로 현지의 저렴한 전기료를 바탕으로 구축된 데이터센터를 통해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채굴중이며 향후 수익성에 따라 채굴 대상 가상화폐를 변경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화력발전소의 잉여 전력을 활용한 가상화폐 채굴 관련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작년 카자흐스탄 주정부는 8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가상화폐 채굴을 장려하고 세제혜택을 주는 등 구체적인 지원정책들을 발표했다. 스탠다드마이닝은 지난해 500MW를 세계 최저 수준의 전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권을 카자흐스탄 주정부로부터 획득해 세계 1위의 단일 인프라 가상화폐 채굴 전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탠다드마이닝은 현재 14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하여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규모를 60MW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는 가상화폐 채굴기업들 중 NASDAQ 상장사 라이엇블록체인은 현재 65MW 용량의 데이터센터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만불을 돌파하면서 라이엇블록체인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며 지난 주에는 시가총액이 5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스탠다드마이닝 우기훈 대표는 ‘카자흐스탄 주정부와 협력을 통해 5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내년 초 완료되면 매일 15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채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비치면서, ‘새롭게 채굴된 깨끗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Defi를 포함한 다양한 PoS 또는 PoW 기반 블록체인 신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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