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 투자 ‘티클’, 글린트파트너스 등에서 투자유치


잔돈 투자 앱, ‘티클’글린트파트너스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Black Mountain Ventures로부터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10312 tickle investment - 와우테일

티클은 잔돈을 기반으로 부담없이 저축하고 투자하며 자연스럽게 금융습관을 길러주는 핀테크 앱이다.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 주고, 해외주식에 0.01주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티클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주에 13만 원이 넘는 애플 주식을 0.01주 단위로 5,000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티클 앱에서는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거나, 낯선 금융 용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각종 콘텐츠가 제공된다.

티클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83%가 2030세대일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대형 금융사 및 증권사들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비롯해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 우승,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티클의 강상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티클을 통해 해외주식에 쉽게 접근하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갈 예정”이라며 “MZ세대가 티클을 통해 더 일찍, 꾸준히 재테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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