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콘텐츠 플랫폼 ‘믹서’,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6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2 minutes공간 컴퓨팅 기술 기반 3D AR/VR 콘텐츠 플랫폼 ‘믹서(MXXR)’를 운영하는 큐리오스튜디오가 카카오벤처스와 포스텍홀딩스에서 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믹서(MXXR) 는 모바일 환경에서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술을 이용해 3D 콘텐츠를 소장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물체와 공간에 대한 감각을 가상 세계에서도 상당 수준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믹서 안에서는 단순한 2차원 이미지를 넘어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
큐리오스튜디오는 믹서를 통해 지난해 9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월 홍콩투자청과 디캠프가 공동 주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창의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네이버웹툰,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콘텐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기 시작했다. ‘유미의 세포들’, ‘모죠의 일지’, ‘대학일기’, ‘아라찌와 친구들’ 등의 캐릭터를 3D 콘텐츠로 제작해 믹서 플랫폼 안에서 선보였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에서의 다양한 놀이 플랫폼에 대한 시장이 커지는데다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되면서 AR과 VR 등 디지털 콘텐츠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도 수월해졌다. 단순한 평면 캐릭터보다 훨씬 자유로우면서 풍성한 표현이 가능하고 구현할 수 있는 동작도 많아 더욱 친근하고 친밀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큐리오스튜디오는 앞으로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개발 고도화를 통해 3D 크리에이터들이 창작물을 수월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사용자들이 수집한 가상 콘텐츠를 활용해 직접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범준 큐리오스튜디오 대표는 “3D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즐기고 소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믹서를 통해 3D 콘텐츠 시장을 키우고 가상세계에서도 사람들이 여러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가장 빠르고 유연한 전략으로 넥스트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는 팀”이라며 “큐리오스튜디오는 풍성한 3D 콘텐츠를 통해 더 즐거운 경험을 많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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