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서거 111년 만에 되살아난 안중근 의사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라이언로켓’이 딥페이크 기술로 서거 111주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 추모 영상을 만들어서 공개했다. 내용과 검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브랜드 기업인 ‘단꿈아이’에서 맡았다.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만든 이미지 합성기술로,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분을 합성한 영상물을 의미한다. 

지난 4 일에 독일의 마이헤리티지(MyHeritage) 기술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여러 독립 투사들의 사진이 움직여 큰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로 안중근 의사가 되살아난 셈이다. 

특히 라이언로켓이 만든 이번 영상은 사진이 움직이는 것뿌만 아니라 비장한 목소리로 글을 낭독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영상 초입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3 월 26 일)을 기억하며” “본 영상의 모든 장면과 음성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졌습니다”와 같이 이 영상을 만든 목적을 밝혔다. 영상에서는 비장한 느낌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하며, 이어서 안중근 의사의 유언으로 알려진 글을 낭독하면서 끝이 난다. 

한편, 안중근 의사는 1879 년 황해도 해주부에서 태어나, 1909 년 10 월 26 일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일행에 총을 쏴 사살한 후, 11 월 3 일에 뤼순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후 수많은 심문과 공판을 거쳐, 제 6 회 공판인 2 월 14 일에 사형이 언도되었다. 3 월 26 일에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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