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에어비앤비에 국내 숙박 상품 공급”
Reading Time: 2 minutes숙박 B2B 플랫폼 기업 온다(ONDA)는 에어비앤비와 MOU를 맺고 국내 숙박 상품을 에어비앤비에 공급하는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가 국내 숙박 네트워크 기업과 손을 잡은 사례는 온다가 최초로, 에어비앤비에 국내 숙박 상품을 손쉽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온다는 업계 최대 규모인 40만 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 상품을 IT 기술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허브 기업이다. ▲숙박 상품 판매 중개(GDS), ▲숙박 관리 시스템(PMS), ▲객실 위탁 판매(GSA) 3개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숙박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와 같은 로컬 플랫폼부터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포털 및 쇼핑몰 사업자, 그리고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OTA에 이르기까지 총 31개에 달하는 유수의 숙박 관련 서비스 및 관련 기업들이 온다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온다는 에어비앤비까지 공식 제휴사로 확보함에 따라 더욱 공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온다는 호텔, 대형 리조트 등 기업형 숙소시장 선점은 물론 숙박 B2B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온다는 이번 MOU 이전부터 에어비앤비와 숙박 상품 판매 및 위탁 운영 관련한 일부 협업을 시도해 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쌓아온 바 있다. 앞으로 온다가 유통하는 한국의 호텔, 펜션,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양사 간 API 연동을 통해 에어비앤비가 진출한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 10만개 이상의 도시에 알려질 예정이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온다와 같은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19 이후에는 한국의 K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70%의 숙박 상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손님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숙박시설 공급자 분들과 여행객 모두를 위한 선한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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