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국내선 항공 매출액 223% 증가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지난 3월 국내선 항공 매출액이 올해 1월 대비 223% 증가하고, 예약자 수도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공권을 한 번 구매한 이후 다시 구매한 재구매자의 비율도 26%를 차지했다.

트리플 측은 이러한 고속 성장에 대해 타 예약 플랫폼과 달리 △예약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조회부터 예약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국내 전 노선 발권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실시간 최저가 요금을 제공하고 △예약과 동시에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생성해 근처 맛집과 관광지를 추천, 여행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항공권 예약자 중 여행에서 일정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의 비율은 44%에 달했다. 트리플 이용자들의 경험이 단순히 항공권 예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약부터 여행 일정까지 여행 경험 전반에서 서비스를 연계하여 쓰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리플 항공 노선별 예약 건수를 살펴보면 3월 김포-제주 노선 예약은 1월 대비 174% 증가했고, 김포-부산(김해)은 218%, 김포-여수는 94%로 제주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노선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객 구성은 성인 2명 예약이 45%로 가장 많았고, 성인 1명 예약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트리플 김연정 대표는 “많은 고객들에게 인정 받은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가격이나 콘텐츠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이용자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새로운 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여, 최고의 항공권 예약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은 올해 초에 야놀자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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