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분석 인지장애 예측 ‘바이칼에이아이’, 액트너랩에서 투자받아 팁스 선정


언어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바이칼에이아이‘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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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더 깊게, 더 넓게 이어주는 것을 비전으로 딥러닝 음성 분석 인지장애 예측 서비스 ‘디큐브레인(deeq BRAIN)’과 한국어처리 형태소분석 엔진 ‘디큐엔엘피(deeq NLP)’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칼에이아이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5억원의 기술연구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엔 액트너랩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디큐브레인(deeq BRAIN)은 자연발화(spontaneous speech) 음성 분석 서비스로 초기 치매(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등과 같은 인지 기능의 변화와 그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데 간편하면서도 정확도가 높다. 이를 위해 바이칼에이아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학종합병원 2곳, 언어 병리 전문가 등과 ‘라고치매연구팀’을 꾸려 활발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칼에이아이 윤기현 대표는 “AI를 통한 인지장애 예측은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이기에 라고(LAGO) 연구팀과 관련 기술의 국제적인 표준화를 이뤄내고, 음성-자연어 기반의 바이오헬스 기술이 더욱 건강한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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