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뉴아인’, 녹내장 시신경 손상 개선 위한 임상시험 승인
Reading Time: < 1 minute전자약 R&D기업 뉴아인은 지난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전류 자극기인 RTN_001 ‘녹내장 환자에서 안구 주위 펄스 자극 적용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단일기관, 공개, 탐색 임상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건국대학교병원 임상적성능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RTN_001’ 미세전류 자극기의 사용목적은 녹내장 환자에서 안구 주변에 경피적(Transdermal)으로 정전류 펄스 전기 자극을 가해 시신경 손상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RTN_001’ 미세전류 자극기의 작용 원리는 이마와 광대 부위 피부 상에 (Superior and inferior to the eye) 경피적으로 펄스 전기 자극을 가함으로써, 전극 사이의 자극 전류가 안구의 표면을 따라 망막까지 전달된다. 자극의 망막 전달 여부는 시험 대상자가 느끼는 빛 번쩍임(Phosphene)의 감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망막의 수용체에서 감지된 자극에 대해 신경 신호가 시각전달 경로를 따라 일차 시각피질까지 도달함으로써 이뤄진다.
뉴아인 관계자는 “미세전류를 통해 더 다양한 안구질환을 치료하고, 안구 건강을 케어할 수 있으며, 눈을 넘어서 암, 편두통, ADHD 또한 치료 및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약(electroceuticals)은 생체 신호를 모방한 신호를 직접적으로 전달하여 질환과 관련된 신경과 조직, 장기에 원활한 재생과 작동을 지시할 수 있는 신개념의 의료기술이다.
뉴아인은 2017년에 설립되었고 퓨처플레이에서 시드투자를 받아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시리즈A 펀딩으로 대교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헤이스팅스자산운용에서 35억원을 투자받았고, 2020년에 헤이스팅스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시리즈B 펀딩으로 45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85억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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