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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뉴스] 인니 이커머스 ‘씨클로’, 4500만달러 투자유치

2021-05-11 3 min read

[동남아 뉴스] 인니 이커머스 ‘씨클로’, 45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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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스타트업뉴스를 통해 동남아 스타트업 소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씨클로’, 4500만 달러 투자유치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 솔루션 씨클로(Sirclo)가 시리즈 B3 라운드에서 4500만 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테크기업 전문 벤처캐피탈 SMDV가 리딩했으며 이스트 벤처스가 참여했다. SMDV는 총 350만 달러를 들여 845,185주를 사들였고, 이스트벤처스는 9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 212,506주를 취득했다. 벤처캡 인사이트 (VentureCap Insights)에 따르면 씨클로의 기업가치는 1억1천6백만 달러로 평가했다.

씨클로 CEO인 브라이언 마샬(Brian Marshal)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달 오라미(Orami) 인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오라미는 이스트 벤처스와 SMDV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라인 육아 플랫폼이다. 오라미의 CEO 페리 텐카(Ferry Tenka)는 씨클로의 CMO로, 사장인 펜드라완 카르티카는 CFO로 영입되었다.

씨클로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0만개 이상의 브랜드, 150만 이상의 엔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씨클로에 따르면 2020년 연말 기준으로 2억2760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 해 시리즈 B펀딩에서 6백만 달러 투자를 받을 것을 포함해 신규 자금을 풀필먼트 센터를 열고 내부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출처)

토코피디아 자회사 ‘다나팔라’, P2P 대출 라이선스 취득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유니콘 토코피디아의 대출 자회사 다나팔라(Dhanapala)가 금융당국(OJK)로부터 P2P 대출 스타트업 운영허가권을 취득했다. 이로써 토코페디아는 대출 서비스 모달 토코(Modal Toko)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다. 토코페디아의 판매자들은 최대 2억 루피아(14,000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OJK는 다나팔라 이외에도 페이파즈(Payfazz) 모달 라끼앗(Modal Rakyat), 에듀핀테크 찌찔(Cicil), 핀텍(Pintek), 365끄레디(360Kredi), 끄레디네시아(Kredinesia), 솔로시쿠(Solusiku), 짜이린(Cairin), 트러스트IQ(TrustIQ), 끌릭 까미(Klik Kami) 등 모두 10개 스타트업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지금까지 OJK가 허가를 내준 스타트업은 59개사이며, 90개 기업이 라이선스 취득 대기상태이다. 이커머스 쇼피의 BNPL 자회사인 쇼피페이레이터(ShopeePayLater) 역시 등록상태에 머물러 있다.

말레이시아 B2B 마켓플레이스 ‘라파사르’ 180만달러 투자유치

말레이시아의 B2B 마켓플레이스 라파사르(Lapasar)가 750만 링깃, 180만 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리딩 투자자는 쇼퍼360(Shopper360)이며, 엔젤 투자자와 벤처캐피탈 넥시아(Nexea), 피치인(PichIn) 등이 참여했다.

라파사르는 FMCG 상품을 저가에 배송하는 B2B 플랫폼으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으며 코로나19의 형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라파사르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파트너쉽을 맺는 시드플러스(SeedPlus)의 프리-시드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 알파에 참여했던 B2B 플랫폼이다. 2019년 싱가포르 벤처 캐피털 시드플러스로부터 시드 펀딩에서 50만 달러 펀딩을 받았다.

라파사르는 2025년까지 매출 20억 링깃(4억850만 달러)를 달성해 말레이시아 최대 도매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규 조달 자금으로 1만개 그로서리 스토어와 식당 상점 등에 낮은 가격과 48 이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베트남 최대 테크 기업 ‘FPT’, 베이스.VN 인수

베트남의 최대 테크 기업인 FPT가 SaaS 스타트업 베이스.VN(Base.Vn)의 지분을 대량 인수했다고 밝혔다. 베이스는 경영 솔루션 개발회사로 스탠포드 출신의 팜 킴 흥(Pham Kim Hung)이 2016년에 설립하였다. HR과 생산성 관련된 20개 이상의 앱을 개발했으며 5천 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베트남 1등 기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FPT 지분인수로 베이스와 전략적 협력 관게를 구축하고 향후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FPT 는 베트남 ICT 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통합, SW 아웃소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도시바, 히타치, 닛산, 도이치 뱅크, 유니레버, 파나소닉과 같은 포천 글로벌 500 의 100 여 기업을 포함 전세계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PT 시장가치는 2021년 5월 6일 기준으로 27억7천만 달러이다.

인도 이커머스 ‘일래스틱런’, 7500만 달러 투자유치

인도의 이커머스 플랫폼 일래스틱런(ElasticRun)이 7,500만 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은 아바타 벤처스(Avataar Ventures) 프로서스 벤처스(Prosus Ventures)가 이끌었다. 일래스틱런은 지방 소상공인들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칼라아리 캐피털(Kalaari Capital), 아바타 벤처스, 내스퍼스(Naspers) 등이 투자했다. 이번 시리츠 펀딩까지 포함해 총 1억3천5십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 (출처)

일래스틱런은 대형슈퍼체인이나 이커머스 공룡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시골의 소매상점들로 하여금 대형 브랜드들과 거래해서 상품을 받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형 브랜드들 역시 자신들의 판매지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이런 방식을 선호한다. 또한 아마존이나 플립카트(Flipkart)와 같은 대형 이커머스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지방 소도시 소상공인들이 고객에게 배달할 수 있는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들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으며 창고를 보유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프로서스 벤처스는 일래스틱런이 다양한 능력, 크라우스소싱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했으며, 배달원을 고용해야만하는 다른 스타트업과 차별화했다고 보고 있다. 또다른 기회는 이러한 소규모 상점에 운영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를 위해 은행등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일래스틱런은 현재 인도 전역의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25,000 상점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년 이내에 1백만 상점을 돌파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3억5천만 달러이며 12개월 이내에 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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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이며 동남아 기업과 자본시장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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