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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up-Bio #3] 디어브루, “전통 발효 기술과 지역 원료와 스토리 담은 콤부차”

2021-05-20 4 min read

[Linkup-Bio #3] 디어브루, “전통 발효 기술과 지역 원료와 스토리 담은 콤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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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8일에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IR 데모데이인 ‘Linkup – Bio 2021’이 열린다. 와우테일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어떤 제품(서비스)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미리 살펴본다.

지난 몇 년간 헐리우드 셀럽들의 엄청난 사랑의 받고 있는 음료이자 뉴요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콤부차’에 대해 들어봤나?  포브스가 작년에 2020년을 이끌 10대 식품으로 선정했고, 지난 2018년 이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고 코카콜라, 스타벅스, 펩시와 같은 대기업들의 인수전이 벌어지고 있는 핫한 분야기도 하다. 

콤부차는 홍차와 녹차를 우린 물에 당분과 홍차버섯이라고 불리는 스코비 효모를 넣어 발효/숙성시킨 건강 음료인데, 국내에서도 콤부차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있어 만나보기로 했다. 오늘은 주인공은 바로 디어브루이다. 

국내에도 콤부차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있나요? 

해외 콤부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국내 또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기업들이 해외의 콤부차 원료와 기술에 의존도가 높으며, 가격 경쟁을 위해 유통망 확장과 대량 생산을 중점으로 콤부차 산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시장의 흐름을 통해 국내에서의 독자적인 콤부차 기술개발과 원료 및 생산기반 시설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였으며, 그것이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구현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발효식품 문화는 매우 독특하고 다양하지만 제품화 수준은 타 산업군에 비해 정체되어 있습니다. 한국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전통발효식품들이 가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세대와 라이프 스타일로 파고들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전통 발효식품은 시장 점유율이 낮고 해외 수출이 되지 않고 있으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비건, 웰빙, 디톡스 식음료와 같은 트렌드에 반응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합니다. 또한 전통 가공 기술은 생산자의 경험에만 의존하여 기술 자체가 DB화 되어 있지 않고 무형자산에 머무르며 이것이 생산 공정과 유기적으로 적용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우리 팀은 지역사회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밸류 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전통 발효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브루어리를 구축하여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을 건강한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콤부차 제품으로 개발합니다. 

농림부 지정 국가 발효명장의 2년 숙성 콤부차 종초를 사용하고, 허브 전문가의 블랜딩을 통해 2차 가공 음료 형태로 개발하여 다이닝, 럭셔리 호텔, 브런치 카페, 갤러리등 하이앤드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납품하고 있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확대 중입니다. 

경쟁사 대비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디어브루는 지역사회의 차별화된 청정원료를 활용한 2차 발효와 전문적인 블랜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발효명인의 전통 발효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2년 동안 발효 숙성된 콤부차 종초 원액의 성분과 깊은 풍미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디어브루는 지역특산 원료를 95% 이상 사용하며 유통 채널별 맛과 향을 별도로 제안해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대량 제작공급이 가능합니다. B2B 납품이 용이한 농축형 제품을 개발해 제품단가를 최소한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예천에서 시작해서 경상북도와 전국으로 확장하고, 향후 해외시장으로 시장 확장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콤부차 상용 제품 출시

전통 발효명인의 기술과 티 소믈리에의 조향으로 만들어진 병제품 4종, 숙성된 콤부차를 농축하여 희석해 마시는 코디얼 원액제품 4종이 기획되었으며 그 중 각 상품군의 3가지 블랜딩은 상품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케그 형태로 프랜차이즈 납품형 제품을 개발 중에 있고 스마트 브루어리의 설비가 8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하며 8월부터 미국 시장진출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콤부차를 비롯한 발효 음료 시장 규모는 얼마나 큰가요?  

우선 커피와 다류 시장은 수입 및 국내 출하 포함 2017년 기준 1조 7천341억 규모이며 이중 다류 RTD 시장이 시장이 2018년 이후 급격하게 성장 중입니다. 2019년에는 3,100억 규모로 예측되며, 이 중 콤부차 시장은 350억으로 추정됩니다. 2019~2020년 콤부차를 포함한 기타 발효 음료 수입규모 368억원 (3206만 달러)입니다. 

글로벌 콤부차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이며, 2018년 기준 RTD 시장에서 다류 시장의 생산량은 3510백만L 입니다. 0.02$/ml로 추산해도 최소 7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액상차 시장은 연평균 4.6%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억2780만 달러, 2014년 5억2910만 달러를 거쳐 2020년 미국 내 콤부차 시장은 6억5670만 달러(한화 약 7534억원)까지 증가하는 중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콤부차를 중심으로 전통 발효 공정, 원료까지의 벨류 체인을 연결하고 확장하여 만드는 부가가치가 디어브루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파리크라상, 오리온, 대상 등 대기업과의 원료 공급 계약 협의가 진행중이고, 각종 온/오프라인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셋업중인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유닛으로 개발하여 전세계 로컬로 확장해 제조업을 프렌차이즈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생산과 관련해서는 1,2,3차 공정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6종의 제품을 출시 완료한 상황입니다. 충주의 브루어리 구축이 80% 진행되었으며, 제품별 로고와 라벨, 패키지와 홈페이지도 개설한 상태입니다. 각종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을 진행하고 있으며, 와디즈를 통해 앵콜 펀딩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인터컨티넨털 호텔, 한국야쿠르트, 오아시스한남, 코마드 서울, 브런치917, 이진상회, 총각네 야채가게, 프렌차이즈 아비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고, 종로에 오프라인 고객경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외 수출 관련해서는 오는 9월에 열릴 오사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여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I LAB Collective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우리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이수형 대표는 네팔, 스리랑카 등에서 6년간 비영리 활동가로 일했습니다. 원료부터 제품까지 밸류 체인을 확장하여 최빈곤층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을 기획, 수행하였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서북부 지역에서 산간지방에서 허브 제품을 개발하고, 4000m 고지에 적정기술을 활용한 1차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빈곤, 고립지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밸류체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CTO로 함께 해 주시는 한상준 대표님께서는 농림부 지정 전통 발효명인(제314호)이시며 전통식초 협회장 및 사회적 기업가 입니다.  

이재현 MD는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요리유학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상품개발과 해외 식음료분야 네트워크, 영업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궁지환 부장은 청년 귀농 1세대로 곡성지역에 양계협동조합을 설립하였고, 지자체로부터 30억의 사업비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 기획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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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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