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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미디어, 일본 KDDI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2021-06-11 2 min read

와이낫미디어, 일본 KDDI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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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미디어KDDI와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낫미디어와 손을 잡은 KDDI Open Innovation Fund는 벤처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이다. 현재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KDDI Open Innovation Fund III은 운용규모 약 2천억 원 규모로서 엔터테인먼트, 홈 IOT, 빅데이터, 핀테크 등을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이번 KDDI와 와이낫미디어의 협업 관계는 단기적으로 MZ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 기획, 제작부터 플랫폼 유통까지의 전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 및 플랫폼 탄생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MZ 세대와의 새로운 접점 구축을 하려고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와이낫미디어가 보유한 수많은 오리지널 IP와 KDDI가 보유한 유통 능력 및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접목할 경우 글로벌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롱테일 비즈니스 파이프라인 구축 및 글로벌 문화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낫미디어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KDDI가 보유한 동영상 플랫폼용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KDDI는 와이낫미디어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5G시대에 새로운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 밖에도 와이낫미디어는 최근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키이스트, ▲F&F, ▲컴투스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기업과 같은 전략적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투자를 통해 제작, 커머스, 게임(IP), 글로벌 플랫폼 등 각 사업영역에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투자 이후 와이낫미디어의 전방위적 사업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기존 주주인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과 함께 신규로 미래에셋벤처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캐피탈원도 투자를 확정지었다.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는 “금번 투자로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광고, 커머스, 부가사업 창출 등 IP 사업의 글로벌 롱테일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시화되었다”고 말했다.

와이낫미디어는 PD출신의 이민석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의 인재들과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내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대표작으로 웹드라마 최초로 웹드라마 최초로 1억 뷰를 넘긴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비롯해 ‘7일만 로맨스’, ‘리얼:타임:러브’, ‘오피스워치’, ‘#좋맛탱’, ‘리얼하이로맨스 등과 MBC와 공동제작 방영한 ‘연애미수’ 등 총 1,260개 이상의 누적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카카오TV에 동시 방영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해 와이낫미디어의 누적 조회수는 약 14억 뷰에 달한다.

한편, KDDI Open Innovation Fund는 와이낫미디어 외에 채널코퍼레이션, 딥핑소스, 레티널, 4D리플레이 등의 한국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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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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