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데이터 관제 ‘윌로그’, 시리즈A 투자유치.. “올해 말 미국 진출”
Reading Time: < 1 minute물류 데이터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윌로그가 법인 전환 2개월 만에 시리즈A 펀딩으로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신기술 개발 및 인재 유치 그리고 해외 진출 초석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윌로그는 물류 관제가 필요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윌로그는 기존 데이터로거의 단점을 보완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QR 기반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물류 관제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각 산업군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윌로그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온도/습도/조도/충격 등의 데이터를 QR 코드 형식으로 기록하는 HW 디바이스와 기록된 데이터를 관제/분석하는 SW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QR 코드 스캔만으로 데이터 추출과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과 종이서류로 이뤄지던 복잡한 물류과정을 전자화해 간편하게 풀어냈다는 점 또한 고객사가 환영하는 대목이다. 더불어 윌로그 솔루션은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물류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낼 수 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담당자는 “윌로그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수 있으며, 물류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했고,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콜드체인 물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현시점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발 빠르게 스마트 물류를 리드하는 윌로그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를 이끈 배성훈, 윤지현 윌로그 공동대표는 “물류를 넘어 생산, 보관 등 우리 일상 전반에 윌로그 솔루션을 도입해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기록 그리고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해 신뢰의 기준이 되는 것이 윌로그의 비전”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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