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 모니터링 ‘마크비전’, 출시 1년 만에 26개국 100개 마켓플레이스 연동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자사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의 서비스 연동 마켓플레이스 수가 출시 1년만에 26개국 1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marqvision logo - 와우테일

이번 업데이트로 모니터링 범위에 추가된 곳은 일본의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야후(Yahoo)’, 인도의 ‘플립카트’(Flipkart)’ 등을 포함해 30여개에 달한다. 해당 사이트들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채널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마크비전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식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크비전이 지난해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한 당시 6개에 불과했던 연동 이커머스의 수를 1년만에 100개 이상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개발 부서 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팀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고객사들의 피드백과 니즈를 바탕으로 매일 각 마켓플레이스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연동이 필요한 곳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덕분에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은 최소화하면서도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높일 수 있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고객 우선주의(Client First)를 기반으로 위조상품과 관련된 클라이언트의 현실적인 니즈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케일의 브랜드 및 IP 보호 전략 설계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로 현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현재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 위조상품 문제를 겪고 있는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매출이 월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사업 확장성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등을 높이 평가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4억원의 투자를 유치, 60억원의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ttps://wowtale.net/2021/08/17/marqvision-raised-additional-seed-funding-from-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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