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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공유 ‘충전돼지’, 35억원 투자유치.. “친환경 충전사업으로 확장”

2021-09-09 < 1 min read

보조배터리 공유 ‘충전돼지’, 35억원 투자유치.. “친환경 충전사업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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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충전돼지’를 운영하고 있는 백퍼센트가 시리즈A 펀딩으로 신한금융투자와 개인투자조합 등 4개사에서 3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충전돼지’는 보조배터리를 손쉽게 빌려 쓰고 전국 어디에나 반납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공유서비스다. 앱 다운로드 없이도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 결제가 이뤄진다. 편의성이 높은 덕분에 서비스 런칭 1년 만에 회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상권 4000여 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3개사에 모두 입점해 있으며, 롯데월드, 소노호텔앤리조트,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롯데마트 등 주요 리조트, 대학교와 병원 마트 등에서도 충전돼지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중전화 부스는 물론 대전지하철 22개 전 역사에 설치돼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높였다.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 등 과도 계약을 맺어 설치 예정인 가맹점 수만 3만여 곳을 넘겼다.

이 서비스는 이미 중국에서 4억 명 이상이 활발하게 사용해 국민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일본에도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특히 충전기와 보조배터리의 구매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충전돼지의 관계사 판다코리아닷컴카카오모빌리티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T바이크를 납품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IOT 공유 기술을 기반으로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강창민 백퍼센트 전략본부장은 “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설치점은 자연스레 탄소 배출을 줄이는 ESG 경영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전기자전거와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를 넘어 친환경 충전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조배터리 공유 경쟁사로는 아잉이 있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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