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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유니콘 #5] 피큐레잇, “북마크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션 제공”

2021-11-09 3 min read

[SNU 유니콘 #5] 피큐레잇, “북마크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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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NU 유니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투자자를 향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꼭 참고하시길.

현재 인류는 ‘정보의 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불필요, 중복, 거짓 정보들로부터 원하는 정보를 선별하는 시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개인은 물론이고 조직, 기업들도 넘쳐나는 정보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서 더 나은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으며, 큐레이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정보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 관리방식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북마크 서비스에 대하여 하버드대, MIT, 서울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마켓 리서치 결과 78.8%의 사람들이 현재와 같은 웹 페이지 저장방식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에 웹2.0의 핵심 서비스라 여겨졌던 소셜북마크 서비스는 유용한 면도 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정보를 아직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피큐레잇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큐레잇 송석규 대표

피큐레잇은 어떤 서비스인가? 

피큐레잇은 동영상, 텍스트, 음성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지식 큐레이션 서비스로, 큐레이터(데이터 제공자)들이 특정 URL을 저장할 때 생성하는 제목, 카테고리, 핵심 문장을 포함하는 북마크 정보를 수집하고 자동 분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분류-저장하며,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북마크 정보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를 효율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서비스이다. 

북마크/큐레이션 서비스는 많은데, 우리만의 차별점은? 

위키피디아핀터레스트가 정보를 정돈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유사하고, 포켓이 콘텐츠 북마크를 큐레이션 한다는 점에서 가장 유사하다. 하지만 포켓에는 개발 기술의 주요 특징인 사용자들 간의 협업과 공유에 의한 북마크 생성 및 콘텐츠 공유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우리가 서비스하는 ‘피큐레잇’은  기존 서비스와 차별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핀터레스트는 오로지 이미지 콘텐츠에 한정해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는데, 상장한 후에 현재 기업가치가 300억달러(약 33조원)에 이를 정도로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페이팔이 핀터레스트를 52조원대에 인수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큐레이션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며칠 뒤에 페이팔은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피큐레잇은 이미지 외에 동영상, 텍스트, 음성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큐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군가? 

우리의 핵심 타겟 고객은 선별된 주제를 저장하는 큐레이터와 이런 정보를 얻어가는 뷰어이다. 핀터레스트의 이미지 큐레이션 유저 수가 3억명이라고 할 때, 피큐레잇이 18개월 안에 확보할 수 있는 최대 글로벌 유저 수는 3천만명이라 생각된다. 피큐레잇은 정식 오픈하지 않았지만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몇 개원 동안 진행했는데, 우리 플랫폼에서 많이 저장된 콘텐츠에 대해 검색을 하는 경우 구글 검색 상위에 랭크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피큐레잇 정식 서비스 제공 시 검색 노출을 통한 회원 모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초기에는 헤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모델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그러다 중기에 들어서는 핀터레스트와 같이 배너광고와 같은 트래픽 기반의 광고 수익 모델을 가져갈 것이고 후기에는 우리 플랫폼에 쌓인 데이터를 판매하는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인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피큐레잇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30여 곳의 학교, 기관, 기업에 공식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기존의 북마크 방식보다 지식관리의 효율이 월등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적극적인 유료 구매의사를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마케터들의 최고 집단이라 불리우는 청년마케터 측에서 기존에 쓰던 노션을 대체할 생산성 툴로 피큐레잇을 공식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기획자,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 알고리듬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마케팅 등 총 8명의 풀타입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AI 알고리즘 전문가, UX/UI 전문가로 이루어진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특히 알고리듬 개발을 총괄하는 박성혁 박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 추천시스템 및 사용자 프로파일 추론 주제로 정보시스템 분야  Top Journal 2vus 및 인공지능분야 인용 빈도 기준 Top10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투자 유치 현황 및 향후 계획은? 

피큐레잇은 국내와 미국 법인이 모두 있는데, 국내 법인을 R&D 중심으로 끌고 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IBK창공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행과 IBK창공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에서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SNU 유니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울대학교기술지주에서도 투자를 받았다.

피큐레잇은 향후 18개월 내에 글로벌 VC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액티브 큐레이터 1만명과 누적 링크 저장 수 1억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큐레잇은 서비스 내 핵심지표인 큐레이터가 선별한 링크 수의 추세를 공개했다. 이 핵심지표가 증가하는 한 피큐레잇의 가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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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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