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리 상담 ‘닥터차’, 30억원 투자유치.. “차량 에프터마켓으로 확장”
Reading Time: < 1 minute일대일 차량 관리 상담 서비스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 중인 오토피디아가 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CKD창업투자, 큐더스벤처스, 한라홀딩스로부터 3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닥터차는 지난 6월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7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5개월만에 3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 투자 유치 이후 누적 상담 건수 5만 건, 누적 견적액 12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닥터차’는 정비 경력 15년 이상의 차량 전문가들이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통해 고객의 차량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수입차 관련 다양한 차종별 부품 및 소모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입차 사고 수리 고객 대상 캐시백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큐더스벤처스의 김상연 수석팀장은 “정보 비대칭이 매우 심한 자동차 정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불편함과 불신을 해결하고 정비업체들의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라홀딩스 안용현 팀장은 “닥터차는 차량 관련 저관여, 고관여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범용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며, 향후 자동차 부품 유통, 정비 체인 강화, 친환경 차 정비/수리 데이터 확보 등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닥터차는 이번 투자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추가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차량 애프터마켓 B2B2C 커머스 시장과 수입차 안심 수리 케어 시장 진출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닥터차의 김병근 대표는 “차량 정비 및 수리는 단순히 저렴한 업체에서 해결하는 것 보다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자동차 소모품 및 부품의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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