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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고, 한파 영향으로 물빨래 150% 증가.. 1인 가구 세탁 패턴 바꾸나

2021-12-31 2 min read

런드리고, 한파 영향으로 물빨래 150% 증가.. 1인 가구 세탁 패턴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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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물빨래 주문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지난 주말 양일간 20톤에 육박하는 주문건을 처리하며 1년 전 한파 당시 최고치였던 물빨래 주문량 6톤에 비해 30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들어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물빨래 주문량이 전날과 비교해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와이셔츠와 드라이클리닝 등을 포함한 전체 세탁 주문수도 크게 늘어 평소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 올해들어 런드리고는 개별 클리닝 200만벌, 생활빨래 600만 리터, 이불, 리빙, 신발 25만 점 등의 세탁량을 처리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런드리고는 물빨래를 비롯한 모든 세탁 서비스의 주문, 수거부터 세탁, 건조, 포장까지 완료해 하루만에 배송하고 있으며 서울, 일산, 분당, 판교, 위례, 송도국제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광명시, 수원 광교신도시,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김포시, 용인, 고양시, 부천 청라 지역까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기존의 드라이클리닝과 와이셔츠 위주의 세탁 서비스 범주에서 벗어나 물빨래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세제 사용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인 스팀 건조 ▲세탁 완료 후 기기 내부 및 세탁조 클리닝을 매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까지 빠뜨리지 않았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한파를 계기로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의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드리고 물빨래 서비스는 1인 가구 기준 구독형 상품인 런드리온리(물빨래) 요금제 이용시 월 3만원대에 생활 빨래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런드리고는 지난 9월에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세탁뿐만 아니라 수선 및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세탁 분야 경쟁사인 세탁특공대가 일상에서 세탁 노동을 없애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 정말 현실화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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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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