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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HR ‘브이드림’, ‘벤처업계 스티븐 호킹’ 임현수 영입

2022-03-21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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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HR ‘브이드림’, ‘벤처업계 스티븐 호킹’ 임현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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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재관리(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벤처업계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임현수 전 위즈벤처스 대표를 경영기획실 기획팀 차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현수 차장은 지체·언어 장애를 극복하고 라이코스코리아에 입사해 홈페이지 제작툴 트라이포드(Tripod)를 개발·운영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SN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인터렉티브와 위즈벤처스를 창업했다.

최근까지는 블록체인 기업 소셜인프라테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신규 서비스 기획과 투자유치를 담당했다. 다양한 형태의 커머스부터 블록체인 서비스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임현수 차장을 통해 브이드림은 전사 개발 조직 역량 강화와 장애인 관련 IT 산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현수 차장은 경영기획실 기획팀에서 장애인 커뮤니티 플랫폼과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장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드림은 장애유형별 기업 수요에 맞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추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플립을 통해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실시간 전담팀을 통한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임현수 차장은 “어릴 때 1급 장애 판정을 받고 수십년을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우리 사회가 유독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장애인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취업이다. 브이드림을 통해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 직군 인재영입에 나섰다. 장애인이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취업·업무 환경을 임 차장과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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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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