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21년 전세계 소비자 지출 1위 만화 앱 등극
Reading Time: < 1 minute카카오픽코마의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았던 만화 앱 1위에 올랐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구 앱애니)가 11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픽코마는 전 세계 만화(도서·참고자료) 앱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이 많은 상위 앱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픽코마는 2020년 7월 처음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픽코마의 성장에는 온·오프라인 만화 팬과 만화를 감상하지 않았던 모바일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만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픽코마는 만화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향유하는 감상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적용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1화, 2화…’로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작품 퍼스트(first)’로 대변되는 작가 우선주의 경영 등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내 이해 관계자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픽코마를 통해 만화를 스낵컬쳐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픽코마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일본, 유럽의 플랫폼 산업이 성장 중인 것으로 진단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달부터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서비스 중이다. 일본과 프랑스 출판사들이 보유한 작품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슈퍼IP(지식재산권)를 포함한 한국, 일본, 중국의 인기 웹툰도 제공하고 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존의 만화 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 전체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에 근거한 결과”라며 “언제 어디서든 기존 오프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해 보다 많은 감상자에게 다가가고 더 큰 만화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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