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작년 거래액 4.6조원.. “7월31일에 78만건 배달로 가장 바빠”
Reading Time: 2 minutes지난해 바로고의 연간 누적 거래액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배달 거리는 2.4억km로, 이는 지구 한바퀴를 약 4만km라고 봤을 때 6천바퀴를 돌 만큼의 거리다.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가 지난해 자사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바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한 ‘활동 라이더’(월 1건 이상 배달)는 3만 2천여 명으로, 총 11만4천여 개 등록 상점의 배달을 수행했다.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금액의 총합을 의미하는 누적 거래액은 4.6조원, 누적 배달 거리는 2.4억km에 달했다.
높은 배달 수요만큼 바로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바로고에서 최소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총 7만 4천여 명으로, 2020년(5만 4천여 명)에 비해 37% 많았다.
특히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일주일에 최소 4일, 10시간 이상 근무)의 경우 1년 평균 237일, 주당 4.5일, 하루 평균 8.61시간, 시간당 3.9건의 배달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력한 만큼 수입을 낼 수 있는 배달 라이더의 직업 특성은 ‘2021년 12월 바로고 라이더 수입 비중’ 결과에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20일 이상 출근, 600건 이상 배달을 수행 한 라이더 중 월 3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라이더의 26.7%가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벌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상점이 증가해 많은 배달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라이더 역시 도전하고 싶은 직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간된 리포트가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3월 가장 애용한 패션 전문몰은 ‘에이블리’.. 5060은 ‘퀸잇’
- 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배달앱 2위…무료배달 전략 통했다
- 韓 액셀러레이터 461개사, 23년 6천671억원-누적 2.7조원 투자
- 1인 창조기업 98.7만개, 전년비 7.7% 증가…BEP까지 평균 20.2개월
- 쿠팡, 2월 결제추정금액 이마트 추월…4조 3,665억원 기록
- 벤처기업 70%, ‘플랫폼 경쟁촉진법’에 부정적
- 10주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설문조사..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 최우선 필요”
- 韓 유튜브 1월 사용시간 1,119억분, 1인당 평균 40시간 돌파 ‘역대 최고’
- 23년 창업기업 123만8,617개…경기 불황 영향 5년 내 최저
- Startups at ‘Youth Cook Business Center of Seoul’ Hit KRW 11 Billion in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