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분석 데이터 ‘혁신의숲’ 개발 마크앤컴퍼니,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스타트업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마크앤컴퍼니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 D2SF, ZVC(제트벤처캐피탈), 두나무, 나이스평가정보 등 국내외 투자사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제트벤처캐피탈은 야후와 네이버(라인)이 합병한 지주회사인 제트홀딩스의 투자 자회사이다.
이번 마크엔컴퍼니 투자에는 네이버와 관계된 한국의 D2SF와 일본의 제트벤처캐피탈이 동시에 투자한 셈이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성장 추이 및 시장 동향을 통합분석하는 플랫폼 ‘혁신의숲’을 개발했다. 투자유치 이력, 고용 현황, 재무정보, 언론보도 등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 데이터는 물론이고, 보유 특허, 소비자거래분석, 트래픽, SNS 버즈량 등 심층 데이터까지 폭넓게 분석해, 스타트업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정보는 시계열 데이터 등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보기쉽게 제공된다.
2021년 10월 정식 런칭한 혁신의숲은 현재 스타트업 한 팀을 약 80 종류의 데이터로 분석 중이며, 국내 스타트업 약 4천 팀의 최신 데이터를 매월 자동 업데이트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고, 주요 고객은 투자사 및 기업 고객이다.
마크앤컴퍼니를 창업한 홍경표 대표는 연쇄창업가이자 한화드림플러스 투자총괄로 활동하며 탄탄히 역량을 쌓아왔다.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투자,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중개 등의 비즈니스를 전략투자사 및 파트너사와 논의 중이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스타트업이 기술로 산업을 혁신하듯 우리는 데이터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혁신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데이터 영문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2020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은 약 12만 팀으로 이는 2000년 벤처붐 당시 대비 2배 이상 많은 규모일 만큼, 국내 스타트업씬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 데이터는 앞으로 더 활용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 역시 마크앤컴퍼니의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와 투자·협력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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