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팁스 운영사 17곳 추가 선정…”문호 넓히고 전문성 제고”
Reading Time: < 1 minute중소벤처기업부는 17곳을 신규 팁스(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선정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이래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7개사 추가 선정으로 팁스 운영사는 총 82개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팁스는 일반형 8곳(GS리테일, 브이엔티지(VNTG), 하이트진로, 마크앤컴퍼니, 시리즈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형 3곳(대웅제약,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와이앤아처), 예비형 6곳(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크립톤, 킹고스프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이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인 GS리테일, 하이트진로는 창업기획자 완화된 등록 요건에 따라 창업기획자 등록 없이 선정됐고, 올해부턴 특화형으로 바이오·헬스케어(대웅제약),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와이앤아처), 청년창업(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등 3개 분야를 담당할 운영사가 지정됐다.
아울러 투자 실적은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비 제도를 신설해 6곳이 2년 간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한 후, 성과에 따라 정식 운영사로 전환된다.
신규 팁스 운영사 17곳은 다음 달부터 창업기업 발굴과 추천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 팁스 운영사 제도를 고도화해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사 컨소시엄이 팁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팁스를 거친 창업기업이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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