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TE물류센터’ 공개…6월16일 공모 시작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차기 상장 물건인 ‘TE물류센터’를 24일 공개했다.
TE물류센터의 공모는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건물 공모 총액은 120억원으로 총 240만 댑스를 발행한다. 카사는 이번 물류센터 공모를 기점으로 서울지역 상업용 부동산의 상장에 더해 다양한 투자 기회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확대 등으로 빠른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가 주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2021년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37.1% 상승하여 역대 최대 거래규모를 기록했고, 올해 전국에 공급될 신규 물류센터 역시 약 235만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카사의 공모 대상인 TE물류센터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기업 계열사 등 신규 화물 소유주의 입주로 물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천안에 위치해 있다. 목천 IC와 21번 국도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지방 중심 도시까지 신속히 이동할 수 있어 미래 물류거점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평택항과도 가까워 수출입 상품 보관이 용이해 무역 기반 제조·유통 업체의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

TE물류센터는 특히 서울과 타 권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발로 인해 입지 프리미엄에 따른 지가 상승도 예상된다. 물류센터 3분 거리에 2024년 제2 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1.5km 내외로 동천안 IC 신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TE물류센터는 LS 오너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가 2027년 4월 30일까지 7년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연 평균 4%대(실제 배당금 및 배당률은 운용 과정에서 변동 가능)의 임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TE물류센터는 물건 바로 뒤에 포장된 도로로 연결된 넓은 여유 부지는 물류센터 부지와 함께 개발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 매각 시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카사 측은 전망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자 하는 카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투자 가치와 수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우량한 물건을 꾸준히 소싱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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