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뇌인지 통증⋅마비 재활 ‘라이징크래프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VR 뇌인지 통증⋅마비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징크래프트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징크래프트는 인천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VR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VR기기를 사용하여 환상통과 편마비 환자의 재활을 돕는 VR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 재활병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시작을 준비 중이다.
라이징크래프트의 VR 재활 솔루션은 환상통 등 만성 통증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실제 처방되는 거울 재활치료 원리를 가상 세계에 구현하여 환자가 느끼는 통증 또는 마비 부위에 정상과 흡사한 가상의 시각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빠른 통증 감소를 유도하는 디지털 치료제이다. 2021년 충남대학교 임상 실험 결과 다양한 시각적인 자극을 통한 높은 뇌인지 효과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 경감, 운동 기능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VR 헤드기어의 보급률 증가 등 관련 기기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라이징크래프트에서 제공하는 VR 재활 프로그램이 환상통을 겪는 환자들과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가 높은 재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홈헬스케어 및 VR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중요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서 라이징크래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좋은 기회”라며 “신체가 절단되어 환상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통증 재활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지원 육성사업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는 라이징크래프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최적의 VR 뇌인지 통증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여 금년 하반기에 상용화를 목표로 병원, 재활 시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납품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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