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샌드뱅크’ 운영사 디에이그라운드, 25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암호화폐 투자 서비스 ‘샌드뱅크‘를 운영하는 디에이그라운드가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 한국정보인증이 리드했으며 스트롱벤처스도 시드 투자에 이어 재참여했다.
샌드뱅크는 암호화폐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같은 암호화폐에 쉽게 투자하면서 전통 금융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상승장에선 상승을 통한 수익과 샌드뱅크의 자산 운용 수익을 모두 가져가고, 하락장에서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대한 원금 손실을 샌드뱅크 운용 수익을 통해 줄일 수 있다. 고객 자산은 제3자 지갑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를 위해 디에이그라운드는 지난해 12월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001’을 취득하기도 했다.
디에이그라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규제 대응을 위한 금융권 수준의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한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를 넘어, 암호화폐 분야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는 게 디에이그라운드의 목표다.

이현명 디에이그라운드 대표는 “샌드뱅크는 서비스 출시 후 월평균 총 관리자산(AUM) 성장률 35%를 달성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또한 직전 라운드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 중장기 코인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꼭 필요해질 것”이라며 “샌드뱅크는 고도화된 자산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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