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한국농어촌공사, 디지털 축산 혁신에 맞손 “디지털∙스마트 축산 전환 촉진”


한국축산데이터가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디지털 축산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와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그린에너지처 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 스마트 축산 인프라 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 스마트 축산 전문가 역량 강화 ▲ 스마트 축산 R&D 발굴 및 진행 ▲ 스마트 축산 관련 정책 발전 방향 및 현안 해결에 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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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사 관리의 무인화 등 스마트 축산을 대중화하고 친환경 무인 축산 시범 단지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양측은 상호협력에 따라 빅데이터, 딥러닝,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의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 및 폐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등 다양한 축산 기술 교류를 확대해 디지털 축산 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축산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가축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실적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팜스플랜은 축사에 설치된 CCTV로 가축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혈액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후 각 농가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만큼 스마트 축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축산으로의 전환을 앞당겨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디지털∙스마트화를 촉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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