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 KT&G서 6억원 규모 특수작물 재배시설 계약 수주
Reading Time: < 1 minute애그테크 기업 엔씽은 KT&G와 특수 작물 재배 연구를 위한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씽은 KT&G에 이달 8월부터 올 하반기까지 약 6억원 규모의 재배용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 구축과 구축된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은 대전 KT&G 본사에 위치한 R&D 연구본부에서 진행중인 특수작물 등을 컴퓨터 클라우딩 시스템 기반 완전 제어형 실내 스마트팜에서 재배와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엔씽은 작물재배와 연구에 필요한 재배실과 재배관리용 공조, 조명, 양액 설비 및 각종 부대시설 등 건물형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재배시설 운영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일체를 설계부터 구축, 운영 검증 및 교육 일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KT&G에서 연구용 목적으로 개발될 다양한 품종을 각 품목별 소량 생산과 재배가 균일하게 가능하도록 한층 고도화된 작물별 맞춤 솔루션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구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그간 국내외에서 스마트팜 구축과 운영, 그리고 지역별 맞춤 솔루션으로 안정적 농장 운영과 고품질 작물 생산력을 입증하며, 스마트팜 농장과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엔씽은 직접 개발한 모듈형 수직농장과 농장 솔루션 수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엔씽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마트팜 공급과 소프프웨어 프로그램인 솔루션 구축에 국내외 40여억원을 수주하였고, 내년부터는 연간 100억원에서 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본격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엔씽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전쟁과 같은 예측 불가한 요소들의 증가로 인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팜과 식량안보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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