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스타리’, ‘크림’과 합병…”양질의 콘텐츠 제공할 터”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 ‘스타리(STARI)’ 운영사 쓰리덕스(THREE DUCKS)는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서비스 ‘크림(CREAM)’과 합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크림에서 제공하던 엔터테이너들의 콘텐츠는 스타리로 이관돼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리와 크림은 1대1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타와 팬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메인으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이다. 양사는 두 플랫폼의 서비스 모델이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유사하다는 점과 각 서비스 및 각 플랫폼의 모 회사가 보유한 장점이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합병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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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멀게 느껴지는 ‘나만의 스타’와 장벽을 허물고 스타와 교감할 기회를 팬에게 제공한다는 스타리(STARI)의 방향성과 크림(CREAM)의 행보가 일치한 것”이라서 “각 서비스는 지난 7월 12일자를 기해 합병돼 스타리를 통해 기존 크림의 콘텐츠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스트롯’ 출신인 ‘김희진’과 ‘하유비’를 포함한 여러 크림(CREAM) 서비스 아티스트들은 스타리(STARI)와 계약을 맺고 새로운 둥지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신규 기능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이는 스타리(STARI)와 크림(CREAM)의 합병에는 주목할 요소가 있다. 그 점은 바로, 기존 스타리(STARI)에 소속된 글로벌 아티스트 또는 국내의 다양한 스타들과 크림(CREAM) 스타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즉, 앞으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스타리(STARI)가 보유한 아티스트의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해진 것이다.

안태현 쓰리덕스 CEO는 “다양한 종류의 엔터 플랫폼이 지속해서 등장하는 시장에서 두 플랫폼의 합병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로 작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전 세계 케이팝 팬, 나아가서는 각종 팝 문화의 팬덤 시장을 바라보는 스타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더욱 양질의 소통을 가능케하는 각종 기능들과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석 마이뮤직테이스트 이재석 대표는 “크림 서비스를 사용하던 팬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합병의 시너지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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