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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X퓨처파운드, 프리시드 액셀러레이팅-투자 프로그램 ‘하이퍼스타트’ 출범

2022-09-30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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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X퓨처파운드, 프리시드 액셀러레이팅-투자 프로그램 ‘하이퍼스타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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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과 예비·초기 인큐베이터이자 벤처스튜디오를 표방하는 퓨처파운드가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하이퍼스타트(HyperStart)’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정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은 극초기(Pre-Seed) 단계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해 후속투자 그리고 팁스(TIPS) 프로그램까지 연계, 단기간 내에 시리즈A 단계로 급성장시키는 것을 목표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기준하는 프리시드(Pre-Seed) 단계는 아직 출시된 서비스 없이 추상적인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예비 창업 상태이다. 창업팀 구성 여부와 관계 없이, 대표자 1명만 존재하더라도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 선발 창업팀은 담당 투자심사역과 함께 약 4개월부터 9개월 가량의 고관여 인큐베이션을 참여하게 되며, △서비스 아이디에이션 △UX/UI 기획 △프로토타이핑 △IR 코칭 △무상 사무공간 지원 △1억원 이상의 창업자금 조달 지원 △앱/웹 서비스 개발 지원 및 비용 보증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이 앱서비스를 런칭할 시, 약 3~6개월 간의 고객검증 지표를 쌓으며 이후 후속투자 연계 및 TIPS 추천 연계 여부가 결정되고, 더인벤션랩과 퓨처파운드가 공동으로 패스트트랙 투자심사에 참여한다.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스타트업이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없으며, 오로지 투자 조건부 3%에 해당하는 지분율을 기준 텀(Term)으로 적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투자로 연계되어 SEED 또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에만 3% 에 해당하는 지분을 양도하게 되고,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하거나 후속투자로 연계되지 못 할 경우 그 어떠한 대가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본 컨소시엄 구성은 더인벤션랩과 퓨처파운드 2개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주최하며, 프리시드 단계의 보육 및 인큐베이션은 퓨처파운드가 주도하고, 후속투자 및 TIPS 추천 연계는 더인벤션랩이 주도하는 형태로 협의됐다. 

이와 동시에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만을 위한 전용 펀드 결성을 검토 중이며, 해당 펀드를 통해 하이퍼스타트 포트폴리오 기업을 위한 별도 투자재원을 마련, 보다 더 매끄러운 후속투자 연계가 가능토록 보조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은 팁스 운용사로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초기기업에 투자했으며, 피투자기업의 총 기업가치가 1조원을 상회하고 약 240억원의 운용자산(AUM)규모를 자랑한다.

퓨처파운드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이래로 약 50개 이상의 스타트업 보육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강남구 도곡동에 자체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와 함께 규모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신생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난 5월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관계사 구조를 형성하고, 교보생명, LS일렉트릭, LG전자, 신한은행, KT, 하나은행, 농심 등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며 시너지를 맞춰온 바 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그간 퓨처파운드와 여러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며 좋은 신뢰관계를 형성하였고, 퓨처파운드의 스타트업 보육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양사 간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융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퓨처파운드 대표는 “지금까지의 협업이 좋은 컨소시엄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본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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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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