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스트리트, 오픈형 3D 메타버스 ‘컬러버스’와 MOU 체결
Reading Time: 2 minutes국내 최대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ACON)3D’ 및 3D 소스 편집툴 ‘에이블러(ABLER)’ 운영사 카펜스트리트가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3D 디자인 소스 사용 범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펜스트리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3D 디자인 소스를 제공해 메타버스 산업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컬러버스는 카펜스트리트의 디자인을 받아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리소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3D 디자인 소스를 활용한 기술 및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양사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펜스트리트는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인 ‘에이콘3D’를 운영하고 있으며, 700여 명의 판매자가 창작한 8천여 개의 디자인/소스 세트를 전 세계 14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오픈한 에이콘3D는 국내 및 해외 웹툰 창작자를 집중 공략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2022년부터 영상 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카펜스트리트는 3D 소스 편집툴 ‘에이블러’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3D 활용 기술 연구 개발 등 기술적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해 2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가상공간, 아바타 등을 사용해 나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는 3D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더 많은 사용자가 카펜스트리트의 3D 모델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카펜스트리트의 폭넓은 3D 모델 리소스와 최적화된 기술들이 컬러버스의 안정적이며 활용성이 극대화된 메타버스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컬러버스 대표는 “카펜스트리트와의 협력을 통해 3D 모델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컬러버스가 구현할 메타버스 세계가 카펜스트리트의 다양한 그래픽 리소스들과 만나 더욱 다채롭고 멋진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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