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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링크, ‘리아브’ 일본 론칭 2개월만에 매출 1200% 성장

2022-10-2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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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링크, ‘리아브’ 일본 론칭 2개월만에 매출 12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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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는 자체브랜드(PB) ‘리아브(Leav)’가 일본 시장 진출 2개월 차에 매출성장률 1200%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아브는 스토어링크가 론칭한 젤네일 브랜드다.

스토어링크는 리아브가 단기간 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꼽았다. 스토어링크는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개 이상의 주요 마켓플레이스에서 일평균 25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한다.

스토어링크는 리아브의 시장 진입 가능성 예측부터 제품 생산, 인지도 확산 전략 도출, 실질적인 디지털 마케팅 수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를 확장하는 모든 과정에 자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리아브 라인업은 데이터에 기반해 현지에 최적화됐다. 스토어링크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젤네일 용량과 온·오프라인 구매 비중, 재구매 주기 등 현지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의 구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다. 또 중심 소비자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반영했다.

브랜딩 전략도 현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했다. 스토어링크는 일본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확인하고, 자사 브랜드 차별점과 소구점을 도출하는 등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교차 분석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최적의 매체와 대상 데이터를 확보해 광고 성과도 극대화했다. 스토어링크는 일본 주요 웹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네일 관련 언급량을 분석해 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채널을 특정해 광고 매체를 선정했다.

첫번째 해외 진출지를 일본으로 정한 이유도 데이터에 있었다. 스토어링크는 사전 시장성 분석을 통해 일본 진입을 결정했다.

스토어링크는 일본의 핵심 오픈마켓인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 돌입했다. 올해 안으로 아마존과 라쿠텐에도 리아브를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후 베트남,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가별 전용 브랜드 및 상품을 발굴하는 등 PB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리아브의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히 매출 증대를 위해 PB 사업을 확장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사 오픈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 즉각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사례”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도화된 플랫폼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하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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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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