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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선지급 ‘페이워치’, 130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동남아로 확대”

2022-12-08 2 min read

급여 선지급 ‘페이워치’, 130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동남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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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프리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기존 투자사인 뉴욕 소재의 VC 서드프라임(Third Prime), 하나벤처스, 미국의 밴더빌트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의 기금 재단으로부터 9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페이워치는 올해 1월에 시드 펀딩으로 63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페이워치 김휘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는 가운데, 많은 저소득 근로자들은 재정적,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우리 서비스가 국내・해외 기업 근로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의 재정적 독립을 지원하는 금융복지와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충성도를 높여 직원들의 리텐션 증대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들이 무이자로 최대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워치는 현재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2023년 필리핀과 홍콩과 같은 새로운 나라의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아웃백, 매드포갈릭, 노티드, 맘스터치, TGI 프라이데이 등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의 피자헛, KFC,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로터스(LOTUS), 윌마 인터내셔널(세계 최대 농업 기업), 메트로자야 백화점 등 다국적 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서드프라임(Third Prime)의 Michael Kim은 “페이워치가 올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이뤄낸 업적은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이 서비스가 근로자에게 재정적 기회를 제공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얼마나 가져오는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의 사업 성장과 확장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사인 밴더빌트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기금 재단은 공통적으로 페이워치가 사회에 미치는 공헌을 강조했다.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한 금융 환경과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은행 환경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유연급여(급여선지급)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 그런 비전을 가지고 페이워치는 등장했고, 초기 목표인 근로자 임금에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나아가 광범위한 포용 금융 아이템을 추진하여 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독특한 장점이 있다”라고 일리노이 대학 재단의 최고 투자 책임자 Travis Shore은 말했다.

페이워치는 한국∙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든 근로자들에게 금융 안정성과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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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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