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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빅케이스’, 출시 1년만에 이용자 1만6천명 돌파

2023-01-11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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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빅케이스’, 출시 1년만에 이용자 1만6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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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는 자사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 ‘빅케이스’가 출시 1년 만에 회원 수 1만6천 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빅케이스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판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법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이용자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2년 1월 첫 선을 보인 빅케이스는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 수 16,4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변호사 회원은 3,000여 명으로 철저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단기간에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에는 판례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며 법률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가 빅케이스를 통해 판례를 검색한 누적 횟수는 약 415만 7천 회로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8초에 한 번씩 판례를 찾은 셈이다.

빅케이스 보유 판례 수는 약 320만 건으로 전문 판례 약 115만 건, 판례의 일부가 공개되는 미리보기 판례 약 205만 건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 판례 중 하급심 판례 비중은 약 90%, 미리보기 판례는 약 97%를 차지한다. 하급심 판례는 대법원 판례보다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가 자세하게 서술돼 있어 유사 사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변호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판례 요청’도 큰 인기를 끌었다. 판례 요청은 필요한 판례를 신청하면 바로 열람 가능한 판례의 경우 24시간 내에 확보해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당일 전달이 원칙이나 신청 후 전달까지 평균 약 15분으로 빠르게 제공해 변호사의 판례 검색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평을 얻으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요청 건수가 2.5배 증가했다.  

빅케이스를 이용하는 변호사 회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빅케이스의 판례 수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18%), 다양한 검색 필터(13%)를 만족스러운 요인으로 꼽았다.

빅케이스 이용 후기 단어 분석 결과에서도 판례 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는 단어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실제로 서비스 이용 후기에 ‘검색’, ‘하급심’, ‘많은’, ‘좋음’ 등의 언급량이 가장 높았다. 그 외에 ‘기능’, ‘무료’, ‘도움’, ‘가장’, ‘관련성’, ‘다양’ 등의 단어도 많이 언급돼 판례 검색 서비스 무료 제공 및 가장 관련성이 높은 판례를 제공하는 점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방대한 판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검색 서비스로 변호사는 물론 일반 법률 소비자들도 활발히 이용하는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향후 검색 외에도 판례 기반 통계 분석 등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리걸테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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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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