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컬리 만들자” 중기부,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운영기관 4개사 모집(~3월24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여성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기획자를 양성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민간협력 여성벤처 육성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운영기관 4개사를 오는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여성 창업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혁신형 여성기업은 1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지원 사업들과 달리 창업기획자가 직접 선발한 여성기업에 민간투자를 병행한 네트워크 지원으로 제2의 컬리와 같은 유망 여성벤처의 탄생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중기부는 4개 창업기획자를 선정해 여성벤처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비 총 7억원을 지원(운영기관별 1.5억∼2억)한다.
여성 특유의 감성과 특성이 반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7년 미만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해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보육프로그램은 전문 창업기획자의 고유 강점 및 특화역량을 통해 유관기관 협업 네크워크, 멘토링, 기술자문, 전문가 연계, 시설 및 홍보지원 등 밀착 지원으로 운영된다. 또 기관 자체 보유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 가능하다.
선정을 희망하는 창업기획자는 참여 여성 벤처기업에게 직접 초기 투자를 해야 하며, 이후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투자까지 체계적 지원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창업기획자를 활용한 여성벤처 육성사업은 혁신을 주도하는 여성 기업인 배출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우리나라 첫 여성 벤처기업인 출신 장관으로서, 우수한 여성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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