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푸드네트웍스, 에쓰프레시와 합병.. “B2B 식자재 유통 강화”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가 보통주 지분 100%를 인수한 프랜차이즈 식자재유통 기업 에쓰프레시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사업구조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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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N은 전국 대상 콜드 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프레시고’와  식자재 새벽 배송 전문몰 ‘프레시온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시고는 물류 서비스가 필요한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주문관리(OMS) 및 물류센터 운영 시스템(WMS)이 포함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쓰프레시는 2019년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 ‘아모제푸드시스템’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입했다. R&D (연구개발) 및 상품기획력을 갖춘 기업으로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SFN은 물류 체계를 단일화하고,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식업 등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 김민정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외식과 식품의 판을 바꾼다’는 SFN 비전이 한층 가시화됐다”며 “상품·물류 등 기존 인프라에 IT 역량을 더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한 SFN은 제조, 구매,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테크 기반 식품/외식 전문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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