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원 지원’ 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사 모집(~4월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기존 ‘K-유니콘 프로젝트’가 개편된 사업이다.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 지원에 초점 맞췄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20억~100억원 미만인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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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부터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엔 가산점도 부여된다.

선정시 최대 3억원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등 기존 10여가지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들의 아기유니콘 취업 연계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들 중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경우 ‘아기유니콘 플러스’로 추가 선정해 예비유니콘 성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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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도 진행한다.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갖춘 기업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지역 스타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트랙도 신설된다.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아기유니콘이 지원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한다. 선정된 예비유니콘엔 글로벌 VC를 대상으로 IR 투자 유치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유니콘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특별 보증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추가 대출 및 투자를 연계하는 한편, 사업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을 위해 M&A에 소요되는 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도도 마련돼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고 위기에도 지난해 유니콘 탄생 및 졸업기업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며 “해외 시장을 선점하는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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