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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킥더허들-널담 등 韓 78개社, 영국 FT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2023-03-1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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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킥더허들-널담 등 韓 78개社, 영국 FT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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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 널담, 킥더허들 등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 선정됐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매년 아태지역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기업을 조사해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 10만 달러 이상, 2021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조건을 충족한 1만 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한 뒤 그중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성장률 계산은 회사가 각 국가 통화로 제출한 수익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의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을 미국 달러로 환산 적용했다. 

전체 상위 500개 기업 중 일본이 136개로 1위, 한국이 78개로 두번째로 많은 선정 국가가 되었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는 3위로 해긴이 차지했다. 

3위에 오른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17위에 킥더허들, 23위에 널담이, 지비소프트가 27위, 오늘의집이 31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로컬스티치(34위), 포스트타입(39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트립비토즈, 뉴지스탁, 브랜디, 알스퀘어, 온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TF는 “고성장 아시아 태평양 500개 기업의 연례 FT 순위는 여전히 기술 관련 비즈니스가 지배하고 있지만 이제는 지역 소득과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훨씬 더 광범위한 산업을 특징으로 한다”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 3년차를 헤쳐나가는 2023년에는 아시아가 세계 성장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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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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