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자사 대화형 AI 솔루션에 챗GPT 연동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 챗봇(chatbot)’에 챗GPT를 연동하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과업 수행 챗봇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자연스러운 대화’와 ‘과업 수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챗GPT 연동을 통해 AIQ.TALK 챗봇 솔루션의 강점이었던 ‘자연스러운 대화’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면서 챗봇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챗GPT가 연동되면서 기존 AIQ.TALK 챗봇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발화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초거대 AI인 챗GPT가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존 기술을 보완하며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예약, 주문, 문의 등 비즈니스 용도의 챗봇은 물론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상담 영역에서도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로 과업을 수행하는 챗봇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켈터랩스는 자사가 보유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계독해(MRC) 등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인 AIQ.TALK(AI with Quality)와 이를 활용한 대화형 AI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AI 기업이다. 2019년 출시된 AIQ.TALK 시리즈는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기술들이 응집된 SaaS(Software as a Service), AIaaS(AI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자사 솔루션만으로 보이스봇, 콜봇 및 AICC 운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차별점을 갖고 있다.
한편, AIQ.TALK 챗봇에는 발화자의 의도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챗봇 기술을 자동으로 적용,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만드는 자체 기술인 다이얼로그 매니저 기술(Dialogue Manager)이 적용되어 있다. 다이얼로그 매니저가 상황에 따라 초거대 AI 엔진 혹은 스켈터랩스 자체 개발 엔진 중 적절한 것을 선택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러운 챗봇 대화가 가능해진다. 스켈터랩스는 챗GPT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챗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스켈터랩스는 거대 모델, 초거대 모델들을 응용하여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챗GPT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초거대 AI 기술을 검토해 왔으며, 이를 자사 서비스에 응용하는 작업을 더욱 가속화해 AI의 일상화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관련 소식 전체보기]
- 네이버, ‘데뷰 2023’ 개막 “7월 초대규모AI ‘하이버클로바X’ 공개”
- 통화 앱 ‘비토’, 멤버십 서비스 개편-얼리버드 이벤트 진행
-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하이브서 450억원 투자 유치…자회사 편입
- 리턴제로, 기업 전용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 출시 “회의 자동 기록+키워드 분석”
- 라이언로켓, 실시간 가상 얼굴 변환 ‘라이브 스왑’ 기술 공개…B2B 시장 공략
- 라이언로켓, CRO에 제홍모 前 스트라드비젼 CTO 영입
- AI 음성인식 영어 학습 ‘스픽’, 38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가족의 목소리로 AI 보이스를” 네이버,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 실시
- 라이언로켓, 일본 도쿄서 AI 기반 애니메이션 실사화 서비스 ‘딥라이브액션’ 공개
- [스타트업 투게더] 유아용 양방향 대화 스마트토이 ‘카티’ 개발 카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