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폴리오, 제주 아웃도어 스테이 ‘어라운드폴리’ 인수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제주 서귀포 난산리에 위치한 아웃도어 스테이 ‘어라운드폴리(AROUND FOLLIE)’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비공개다. 

스테이폴리오는 어라운드폴리 인수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기반의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라운드폴리의 독창적인 스테이와 스테이폴리오만의 프리미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결합해 파인 스테이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스테이폴리오는 어라운드폴리 인수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기반의 운영 매니지먼트로 확장하기 위해 자회사 ‘스테이에셋’을 설립했다. 스테이에셋은 파인 스테이의 운영 관리 대행 및 IoT 등의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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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폴리는 기존의 펜션과 캠핑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아웃도어 스테이로, 2018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약 4,500평 규모의 부지에 4개 타입의 롯지, 빈티지 에어스트림을 재해석한 카라반 객실, 최소의 집을 컨셉으로한 캐빈 등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캠핑 사이트와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어라운드폴리의 아웃도어 장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시설 리뉴얼과 바퀴 달린 집을 모티브로 한 이동식 하우스 ‘캐빈’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을 위한 경험 컨텐츠 생성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및 F&B 개발을 추진 중으로, 제주 어라운드폴리를 기반으로 올해 제주 내 10개 숙소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는 “스테이폴리오의 첫 번째 스테이에셋 모델인 어라운드폴리를 통해 캐빈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아웃도어 숙박 모델을 개발하고, 추후 제주를 넘어 수도권 인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테이 에셋의 활성화를 위한 인재 채용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테이폴리오는 MZ세대가 추구하는 차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파인스테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월간 이용자 수(MAU) 50만명, 월간 거래액 30억원 등 전년 동기간 대비 주요 실적이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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