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X오데오, 국내 기업 호주 이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호주 마켓플레이스의 국내 셀러 입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전문 이커머스 대행사인 오데오(ODEO)와 협력해 호주의 지역적 특성, 소비자 선호도 및 트렌드를 고려해 국내 셀러들이 호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호주 이커머스 시장 현황 및 한국의 문화와 제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호주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한류열풍 보고서’를 발간했다. K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웹툰, 게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를 넘어 호주까지 확장되고 있다. 호주는 다문화적인 환경으로 새로운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어, 한류 열풍 확산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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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호주 온라인 소매 매출은 전체 소매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638억 호주달러(약 55조원)에 이르며, 호주 내 82%에 해당하는 940만 가구가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0% 증가했으며, 호주 내 한국 패션도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음식 및 주류 부문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식당 매출은 약 45% 증가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짐과 동시에 한-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으로 관세 및 무역 장벽이 완화되면서 한국 셀러의 호주 시장 진출 및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호주 전체 소매 지출의 약 18%가 온라인 발생으로, 호주 이커머스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그 중, ‘아마존 호주’와 로컬 이커머스 플랫폼 ‘캐치(Catch)’가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 호주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6.3억 호주달러(약 2조2,600억원)에 이르고, 캐치는 2022년 하반기 매출 2억 1,900만 달러(약 2831억원)를 기록하며 호주 내 유망 마켓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1년에는 페이오니아 포럼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페이오니아와 오데오는 한국의 셀러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호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 비즈니스 진출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복잡한 현지 규제 사항과 시장진입 전략, 문화 장벽, 세금 이슈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 지원한다. 오데오는 한국 셀러가 호주 마켓플레이스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로컬 웹사이트 구축이나 물류 등 호주 내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코리아 대표는 “호주 이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 열풍이 더해져 호주는 한국 셀러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며 “페이오니아는 오데오와 한국 셀러들의 호주 마켓플레이스 진출과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장을 소개하고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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