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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KT에서 100억원 투자유치.. “교육 특화 LLM 만든다”

2023-09-10 2 min read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KT에서 100억원 투자유치.. “교육 특화 LLM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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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KT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를 받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 교육 도메인에 최적화된 경량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매스프레소 측은 교육 특화 LLM 모델 구축에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정확한 정보 제공인데, GPT4는 전문 지식과 같은 학습 데이터가 아닌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틀린 정보를 진짜처럼 답하는 환각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특정 도메인 데이터가 경량 모델 성능에 결정적인 요소로 부상했다. 매스프레소는 매일 1천만 건의 문제 검색을 통해 축적한 학습 수준, 맥락, 상호작용 등의 학습 데이터와 도형, 그래프, 손글씨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OCR 기술 및 수식 계산 알고리즘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과 정확도 높은 교육 특화 LLM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LLM 모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보조 교사인 AI 튜터를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교육 솔루션에 접목해 초개인화된 교육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OCR 기술과 LLM 기술을 접목한 생성형 AI 문제 풀이 튜터 ‘폴리’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또, AI 튜터의 시장 확장을 목표로 연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유저 트래픽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모델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영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해 모델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과 투자 유치를 통해 세계 수준의 AI 튜터를 구현하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가까워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모든 학생이 콴다를 통해 초개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구글, 소프트뱅크벤처스, 레전드 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외 유수 투자자로부터 총 1,53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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