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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합성 ‘로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2023-09-19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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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합성 ‘로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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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음성•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LOVO(로보코리아)는 지난 2월 웹 서비스를 개시한 ‘Genny’의 론칭 7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LOVO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Goodwater Capital과 SkyDeck Fund, 한국의 카카오와 해시드 등으로부터 약 90억의 누적투자와 7년간의 연구개발을 토대로 한 차세대 음성 합성 모델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30여가지의 감정표현이 가능한 자연스런 목소리들과 AI Writer, Artist, Music & SFX Generator 등 최신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대본작성부터 이미지, 음악, 효과음까지 넣어 최종 영상편집까지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토탈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선보여 전세계 신규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누적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한 LOVO는 특히 지난 7월 이후 ▲ API 서비스 런칭 ▲무료 음성 복제 기능 제공 ▲ 자동 자막 생성 기능 추가 ▲ 음성 생성 AI 모델 개선 등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 번역과 더빙 ▲ 팀 동시 작업 기능 ▲ 영상편집기능 고도화 등을 추진하여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AI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API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나 앱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LOVO의 음성 합성 및 편집 기능을 API로 손쉽게 연동하여 자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중고차 시세를 반영한 홍보물 제작이나 게임/채팅 앱, 혹은 수 많은 교육용 자료를 한 번에 만들 때 용이한 기능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의 광고 에이전시와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기존 몇시간이 아닌 단 수 초의 데이터로 가능한 음성 복제 기능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본인의 목소리로 다량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전문 크리에이터는 물론, 자신의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자동으로 발음을 교정해주어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손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은 현재 영어로만 가능하나 추후 번역 & 더빙 기능과 더불어 한가지 언어로 콘텐츠를 만들어도 순식간에 수백 개의 언어로 제작해주는 기능으로, 글로벌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과 단체의 사내교육 및 마케팅 콘텐츠는 물론 개인 크리에이터에게도 더 큰 시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LOVO가 자체 개발한 음성 생성 AI 모델 개선을 통해 더욱더 다양한 감정과 서사를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들이 늘어났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프리랜서 플랫폼인 Fiverr의 #1 여자 성우인 Nicole Carino의 목소리를 독점제공하는 것을 비롯, 사용자들이 원하는 더 많은 종류의 언어와 스타일의 목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건 LOVO 대표는 “생성 AI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만들려는 사람은 국적을 막론하고 누구나 알고 사용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복잡한 기술과 값비싼 장비 없이도 높은 품질의 음성•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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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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