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루닛’, 3분기 누적 매출 197억원.. “해외 매출 비중 87%”
Reading Time: < 1 minute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023년 3분기 매출 3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99억원) 대비 98.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16억원에 달한다.

올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70억 3천6백만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의 약 86.5%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6억 4천7백만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13.5%로 나타났다. 이중 3분기 한정 해외매출 비중은 90.1%로 특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같은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암 진단 분야에서 루닛 AI 솔루션을 도입한 의료기관 수는 이달을 기준으로 3천 곳을 돌파했다. 루닛은 지난 3월말 기준 도입기관 2천 곳을 넘어선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3천 곳을 돌파하게 됐다.
이와 함께 루닛은 암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 20여 곳과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개발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루닛 스코프를 사용한 데 따른 연구용 매출이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루닛은 올해 4분기에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루닛 스코프 계약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루닛 스코프의 연구용 사용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아세안 및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공급 계약 성과를 거두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캔서엑스 프로젝트 참여와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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